Strawberry On Top Of Cupcake 유아식 :: 돼지고기 두부 볶음밥, 아들 최애 볶음밥 레시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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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볼래/아기냠냠

유아식 :: 돼지고기 두부 볶음밥, 아들 최애 볶음밥 레시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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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덮밥

 

 

 

돼지고기 두부 볶음밥

담백한 돼지고기에 맛있는 두부를 넣어 영양을 모두 잡은 야채 볶음밥입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돼지고기를 처음 도전한다면 이렇게 볶음밥으로 시작하는 걸 추천합니다. 주변에 느껴지는 익숙한 재료들의 맛 덕분에 새로운 식재료도 자연스럽게 거부감 없이 잘 먹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렵지 않은 유아식, 한 번 레시피부터 살펴볼까요?

 

레시피

분량

1끼씩 3일 치가 완성됩니다. 밥은 70g~80g 넣어주고 나머지는 야채가 육류로 완성합니다.

볶음밥은 한 끼에 120g 정도 주고 있습니다.

 

재료

  • 찬 밥
  • 돼지고기 (부위 상관없음)
  • 두부
  • 야채
  • 된장
  • 참기름

 


 

된장 맛이 은은하게 감싸는
맛있는 돼지고기 볶음밥

 

 

 

과정

야채 볶음돼지고기 볶음
버섯도 잘 어울리니 꼭 넣으세요!

 

 

 

재료 볶음

먼저 손질한 야채들을 약간의 식용유를 넣고 중 약불로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볶음밥에 들어가는 야채들은 주로 양파, 애호박 등이 있지만 저는 아이가 특히 안 먹으려고 하는 야채들을 한 두 가지 넣고 있어요. 이렇게 볶음밥으로 만들면 모든 재료들이 섞이고 맛도 있기 때문에 얼떨결에 안 좋아하는 야채더라도 같이 먹게 됩니다. 

 

야채들이 충분히 볶아지면 돼지고기를 잘게 잘라 넣고 약불로 익혀줍니다. 저는 삼겹살을 사용했고 큰 지방은 잘라내어 적당한 지방과 살코기가 섞인 부분으로 사용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살코기만 주면 되려 고기가 뻣뻣해져서 아이들이 잘 씹지 못하고 뱉어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약간의 지방을 사용하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부담 없는 강도로 느껴지기에 살코기로 만들었을 때보다 더 잘 먹는 것 같습니다.

 

약불로 천천히 굽다 보면 돼지고기에서 기름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윤기가 흐르게 됩니다.

 

 

 

 

두부

 

 

 

두부 넣기

돼지고기가 반 이상 익었다면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먹기 좋은 작은 사이즈로 잘라 넣어줍니다. 이 두부 또한 모든 면이 노릇하게 익도록 충분히 약불에서 볶아줍니다.

 

두부가 노릇할 때쯤이면 돼지고기도 완전히 다 익은 상태가 됩니다.

 

 

 

 

볶음밥 재료

 

 

 

된장 넣기

야채와 돼지고기, 마지막으로 두부까지 다 노릇해졌다면 물 한국자를 넣어줍니다.

유아식에 간을 할 때에는 전체적으로 간이 균일하게 스며들 수 있도록 물을 함께 섞어주곤 합니다. 오늘 만들어보는 돼지고기 두부 볶음밥은 간을 된장으로 하기 때문에 물을 한국자 넣었다면 중불로 불을 높여준 다음 끓기 전에 미리 된장 반 숟가락을 넣고 간을 확인해줍니다.

 

고소한 돼지고기와 두부에 은은하게 된장 향이 올라오면서 고깃집에서 먹는 된장찌개가 연상되더라고요. 부담스럽지 않은 간이라 아이들도 충분히 잘 먹는 된장 볶음밥입니다. 생각보다 된장을 넣은 볶음밥, 국을 잘 먹는 것 같습니다. 식재료들의 조합으로 다양하게 유아식을 풀어나갈 수 있는 게 요리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 야채 볶음밥

 

 

 

밥 넣고 볶아주기

물에 된장을 풀어 전체적으로 재료들에 간이 배었다면, 마지막으로 분량의 찬 밥을 넣고 국자를 이용해 누르면서 섞어줍니다. 어느 정도 물기가 있을 때 밥을 넣어주게 되면 보다 쉽게 풀어집니다. 적당히 약불에 수분감을 날려 보내며 아이가 먹기 편한 되직 감이 나오면 물을 끄고 참기름을 소량 넣어 섞어준 뒤 유아식 볶음밥을 완성합니다.

 

완성

저희 아이는 된장국을 엄청 좋아했는데, 된장의 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다양한 유아식에 된장을 살짝 넣어주면 확실히 선호도가 올라가 밥을 더 잘 먹는 것 같습니다. 아이에 입맛에 맞게끔 주되 영양면에서 놓치지 않고 다양한 식재료를 담아낸다면 그게 우리 아이에게 좋고 엄마에게도 좋은 안성맞춤 유아식이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 자기 입에 들어가는 걸 본인이 꼭 확인해서 입에 넣는 17개월 아이라 좀 더 예민해진 부분을 이해하고 유아도 재미있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된장과 돼지고기, 두부를 이용해 한 그릇 알찬 볶음밥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인기가 좋아 꾸준히 만들어주고 있는 레시피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도 잘 먹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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