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wberry On Top Of Cupcake 유아식 :: 밥새우 애호박 덮밥,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밥새우 덮밥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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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볼래/아기냠냠

유아식 :: 밥새우 애호박 덮밥,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밥새우 덮밥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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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유아식



밥새우 야채 덮밥

크릴새우의 일종인 밥새우, 부드럽고 크기가 작습니다.
국, 볶음밥, 주먹밥과 같은 유아식에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아요!

레시피

재료

  • 밥새우
  • 양파, 애호박, 부추
  • 팽이버섯
  • 물 또는 육수 200ml
  • 간장
  • 전분물






오늘은 밥새우를 활용한 17개월 아이 덮밥을 만들어봤습니다.

저는 밥새우라고 불리는 새우를 이번에 아이를 키우면서 유아식을 시작할 때 처음 알았는데요.
크릴새우의 일종인 이 새우는 1cm 미만으로 크기가 작고 연한 부드러움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여태까지 새우가루를 써오던 저에겐 밥새우는 참 새로운 식재료였어요.

크기는 작아도 새우라서 지니고 있는 바다의 맛과 자연의 짠맛이 좋더라고요.
그렇다고 과하게 짜지 않아서 아이들 "밥새우 된장국부터 애호박찌개, 밥새우 주먹밥, 덮밥"까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서 이거 하나면 유아식 메뉴 짜기가 두렵지 않습니다. 소금을 넣기 꺼렸는데, 그런 점에서는 새우같은 자연조미료가 제일인 것 같아요.



밥새우 애호박 덮밥
레시피 과정을 한 번 볼까요?



과정

사전준비,
팬에 기름 없이 가볍게 볶아주어 비린맛을 날려줍니다.

새우 야채볶음



재료 볶기

준비한 야채들을 소량의 기름을 둘러 약불로 볶아줍니다.
야채들이 익어가기 시작하면 버섯을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노릇하게 볶아주다가 마지막으로 밥새우를 넣어줍니다.


*밥새우는 그냥 넣어도 괜찮지만, 사전에 미리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가볍게 볶아주어 비린내를 제거해주는 작업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꽤나 이런 냄새에 민감한 아이들이 있어 밥 먹기 전부터 냄새 때문에 시도조차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료 물볶음



물 볶음

물을 조금 부어주고, 저는 여기서 간장 간을 해주었습니다.

밥새우를 넣어 은은한 짠맛과, 감칠맛이 우려 나는 점을 감안하여 밥새우가 들어가는 이유식들의 간은 살짝만 해주면 됩니다. 깔끔하게 소금 간을 해주면 좋지만 아직 소금을 넣지 않기 때문에 저는 간장 한 티스푼 조금 안되게 넣어주었습니다.



육수 넣기



육수 넣기

간을 마치고 끓여주면서 재료들에 간이 어느 정도 배어있게 되면 육수 200ml를 넣어줍니다.

확실히 물로만 하는 유아식보다 육수를 사용하는 유아식이 보다 향도 좋고 맛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다양한 육수 팩들을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엄마들이 많이 활동하시는 카페에서 추천받은 육수 티백을 우려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맹물에 육수 티백 하나 넣었다고 라면 국물처럼 진한 색이 우러나옵니다. 그렇다고 간이 세지진 않고 좋은 향이 나지만 맛은 밍밍해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새우 유아식 완성
계란을 넣어주면 맛 UP!

농도 맞추기

덮밥의 끝은 전분입니다.

전분과 찬물을 1:1로 섞어 끓이고 있는 이유식에 소량씩 넣으며 저어줍니다.
이렇게 물과 섞어 넣게 된다면 뭉치지 않고 농도만 깔끔하게 잡히게 됩니다. 농도까지 잡는다면 밥새우 덮밥 완성!


완성

애호박 새웃국이 있듯이 주변에서 궁합이 좋은 음식들로 덮밥을 만들면 고민 없이 덮밥 구성을 짜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추, 새우, 애호박의 조합이 좋다고 생각하여 자주 이런 조합으로 만들어주고 있는데, 아이도 맛이 괜찮은지 잘 먹어주더라고요. 이번 덮밥 레시피는 애호박 새웃국의 덮밥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간장을 소량만 넣어도 새우와 육수의 감칠맛으로 충분히 맛있는 저염 유아식이라 추천합니다. 그럼 오늘도 잘 먹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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