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반찬 :: 두부김구이

 

 

 

 

 

두부 김구이

콩으로 만들어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영양이 가득한 두부에 짭조름한 김과 양념으로 아이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두부 김구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레시피

두부구이

• 부침두부
• 전분가루

조림 양념(비율)

• 간장 1
• 물 4
• 미림 0.5
• 설탕(올리고당) 0.5
• 참기름 0.5

 

---

 

단백질 풍부한
아이 반찬으로 추천

 

과정

 

 

 

두부 손질

준비한 부침두부는 키친타월에 물기를 충분히 눌러 빼준 뒤 아이가 먹기 좋은 스틱 형태로 잘라줍니다.

그다음 바로 김을 두부 쿠기에 알맞게 잘라 감싸줍니다.

 

처음에는 잘 붙지 않았습니다. 감싼 상태로 놔두면 두부에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김과 밀착하게 됩니다.

모두 떨어지지 않도록 밀착했다면 두부 손질은 끝입니다.

 

 

 

 

 

 

 

전분가루

김에 감싼 두부를 준비한 전분가루에 가볍게 굴려줍니다.

 

1차로 두부를 구워준 다음 2차로 양념을 부어 조려주는 음식이라 전분가루를 통해 2차 조리 중에 양념에 의해 두부와 김이 서로 분리되지 않도록 전체적으로 잘 붙으라고 이 작업을 해줍니다. 전분가루를 묻혀 튀기듯 구워준 두부구이는 더 맛있기도 합니다.

 

 

 

 

 

 

 

두부조림 양념

레시피 비율에 따라 양념 재료들을 모두 섞어 준비해둡니다.

 

저는 밥숟가락 기준으로 간장 반 스푼, 물 2스푼, 나머지 미림, 참기름, 올리고당 1/3스푼으로 준비했습니다.

이 양념만 찍어먹어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가장 기본적인 간장 조림 소스입니다.

 

 

 

 

 

 

 

두부 조리

두부 구이

먼저 전분가루를 묻힌 두부를 약간의 기름을 둘러 중불에 충분히 노릇하게 튀기듯이 구워줍니다.

1차로 두부를 구워줌으로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양념이 속까지 침투하지 않아 짜지 않고 적당한 간이 완성됩니다.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양념 조림

이렇게 바삭 구워진 두부구이에 바로 준비한 양념소스를 부어줍니다.

이때는 최대한 약불로 줄여 소스가 두부에 스며들도록 여러 면으로 뒤집어주면서 졸여줍니다.

 

 

 

 

 

 

 

완성

노릇한 두부에 짭짤한 양념이 더해서 맛있는 두부 김두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색감이 진해서 아이가 먹기엔 너무 짠 거 아닌가 싶어도 완성된 양념을 보면 전혀 짜지 않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워낙 아기 간장과 아이 김 자체가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양념소스는 들어가는 간장 양의 3배의 물을 넣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적당한 짭짤함만 있습니다. 두부를 잘 먹다가 갑자기 안 먹는 시기가 와서 곤란했는데, 이렇게 양념을 해주니 너무 잘 먹더라고요. 그럼 오늘도 잘 먹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