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 마파두부 레시피, 돌아기 마파두부 덮밥 추천

 

 

된장으로 살짝 간을 해서 만든 아이용 마파두부, 제가 먹어도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레시피부터 과정까지 한 번 만들어 봅시다.

 

 

마파두부

사실 돼지고기로 해야 더 마파두부에 가까운 완성형인데 저는 집에 돼지고기가 따로 없어서 기존에 유아식에 넣고 있는 소고기 다짐육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

• 각종 야채
• 돼지고기 (추천)
• 두부
• 된장
• 간장
• 참기름
• 올리고당
• 다진 마늘
• 물
• 전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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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준비

마파두부를 만들기 전에 아래 재료들을 사용해서 미리 고기는 밑간을 해둡니다

 

• 돼지고기
• 참기름 소량
• 올리고당 한 스푼
• 간장 반 스푼
• 다진 마늘

 

 

과정

 

 

 

준비한 야채를 아이가 먹기 편한 입자 크기로 다져 준비합니다.

양파를 넣는다면 먼저 노릇하게 볶아주다가 나머지 야채들을 가볍게 볶아주시면 됩니다.

 

 

저는 파프리카, 양파, 애호박,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파프리카는 필수적으로 넣지 않으셔도 되는데, 평소에 우리가 먹는 마파두부는 두반장을 이용한 빨간 음식이다 보니 그 특징을 살리고자 넣어봤습니다. 파프리카를 갈아서 넣게 되면 보다 유사한 색감을 내실 수 있습니다.

 

 

 

 

 

 

야채가 볶아졌다면 다짐육을 넣고 익혀줍니다.

 

 

 

 

 

 

고기가 익고 나면 다음으로 두부를 넣고 가볍게 볶아줍니다.

 

두부는 자연스럽게 으깨지는 식재료다 보니 처음부터 아이에게 맞는 입자로 무리해서 자를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에 물을 넣고 된장과 간장으로 간을 해 줍니다. 모든 간은 직접 맛을 봐가며 넣어주도록 합니다.

 

저는 물을 200ml 넣고 간을 해준 다음, 마지막으로 전분물로 농도를 잡아 마파두부 덮밥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반찬용으로 만드실 분들은 간을 보다 약하게 해 줍니다.

 

 

 

• 마파두부 반찬: 물 소량에 최소한의 간을 한 뒤, 물이 쫄아들 때까지 볶아줍니다.
• 마파두부 덮밥: 물을 총량 200ml 넣고 간을 한 뒤 전분물을 통해 농도를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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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만들어준 마파두부가 너무 맛있어서 한 번쯤 아들에게 해주고 싶은 메뉴였는데요.

발효콩과 고춧가루, 절인 고추를 넣고 만들어진 두반장을 아이들은 아직 먹지 못하기 때문에 비슷한 음식을 해주고 싶어 이번 기회에 만들어 보게 된 '유아식 버전 마파두부'입니다.

 

 

 

생각보다 집에 구비되어있는 간단한 재료들로 두부와 함께 만들면 꽤 그럴듯합니다.

고기에 밑간이 되어있고 된장과 간장의 감칠맛까지 더해져서 어른이 먹어도 너무 맛있는 향과 맛이 가득합니다.

오늘도 잘 먹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