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잡채 덮밥
재료
- 파프리카
- 새송이버섯
- 당근
- 부추
- 소고기
- 다진 마늘
- 참기름
- 아기 간장
- 당면
- 올리고당
- 깨
- 물 2컵 정도
- 전분:물
만드는 과정
- 당면은 소량 미리 물에 불려둡니다.
- 소고기에 참기름과 간장, 다진 마늘을 넣고 밑간을 해둡니다.
저는 미리 냉동해두었던 손질된 야채들을 이용했습니다. 잡채에는 들어가는 야채들이 다양한 만큼 원하는 재료와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로 구성을 맞춰 준비합니다.
야채들은 물 볶음 해줍니다.
소고기 밑간은 올리고당 반 스푼, 간장 한 스푼, 다진 마늘로 재워두었습니다.
다진 마늘은 안 먹는 아이들도 있는데 과감히 생략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참기름과 간장으로만 했는데 이번에 올리고당을 사용하면서 한 번 넣었습니다. 확실히 소고기를 재워 사용하게 되면 고기 맛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물 볶음 한 야채들이 어느 정도 숨이 죽으면, 준비해둔 소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불린 당면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오래 불리지 않더라도 이 과정에서 당면을 익힌 상태로 유아식을 만들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물 한 컵을 넣고 끓으면 불린 당면을 사진처럼 가위로 잘라 넣어줍니다. 불리지 않은 당면을 자르기란 쉽지 않습니다. 너무 딱딱해서 잘 잘라지지 않아 미리 불려둔 당면은 손쉽게 가위로 잘라지니 이렇게 아기가 삼킬 수 있는 크기에 맞춰 잘라주면 됩니다.
당면이 익을 때까지 물을 추가로 넣어주며 끓여줍니다.
[잡채 덮밥 일 경우]
한 컵이 반 컵으로 졸 때까지 당면을 익혀주면 거의 익지만 상황을 고려하여 익을 때 까지 신경 써서 물 양을 조절해줍니다. 당면이 익은 게 확인이 되면 총 물 양이 200ml 정도가 되도록 맞춰줍니다.
[잡채로 만들 경우]
졸아든 물 양에 맞춰 당면이 익으면 이 상태에서 간을 맞춘 뒤 참기름과 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이 과정에서 간을 하는 아이들 간장, 올리고당, 굴소스를 넣어줍니다.
밑간은 오롯이 소고기 간을 해준 거라 이 과정에서 잡채 맛이 들어가진 않더라고요. 평소 아이 간에 맞게 넣어줍니다.
저는 잡채 덮밥으로 완성했습니다. 물을 넣고 마지막으로 전분물로 농도를 잡습니다.
여기에 참기름과 깨를 뿌리면 아기 잡채 덮밥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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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명절 다 같이 모여 앉아 아이와 함께 전을 만들어 먹으니 좋더라고요.
함께 밥을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아 만들어본 아기 잡채입니다. 소고기가 아니더라도 해산물을 넣거나 달고기를 넣어 찜닭처럼 만들어도 좋은 응용이 쉬운 덮밥 레시피입니다.
오늘도 육아 힘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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