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이후 아기들이 먹을 수 있는 쉬운 크림소스 레시피입니다.
고소한 우유와 치즈가 가득 들어있어 진한 맛이 특징인 소스, 리조또와 크림 파스타로 응용이 가능합니다.
유아식 크림 소스 만들기
재료
- 야채류 적정량
- 양송이 버섯
- 우유 200ml
- 아기 치즈 3장
- 후추, 소금
- 전분:물 (1:1)
만드는 과정
준비한 야채를 볶아줍니다.
저는 색을 맞추기 위해 당근, 애호박, 노란 파프리카, 양송이를 넣었습니다. 들어가는 야채는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하며 노릇하게 충분히 물 볶음 해줍니다. 볶을수록 단 맛이 올라오는 양파를 추가로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생고기를 넣으실 분은 여기서 같이 조리해주시면 됩니다. 야채를 충분히 볶은 후 고기를 넣어 익혀줍니다.
만약 이미 조리된 고기(삶은 닭가슴살)를 넣으신다면 이다음 단계인 우유와 함께 넣어 끓여주시면 됩니다.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우유 200ml를 넣고 약불로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야채의 단 맛이 우유에 퍼지며 맛있는 크림 베이스가 됩니다. 이어서 아기 치즈 3장을 넣어줍니다. 크림소스의 핵심은 아기치즈를 넣어주는 것입니다. 우유만으로는 부족한 고소함과 깊은 맛을 끌어올려줍니다.
2장도 괜찮습니다. 치즈로 농도를 잡는 게 아니니 편하게 넣어주세요.
치즈를 넣은 상태입니다.
우유만 넣고 끓였을 때보다 점도가 생겼지만 덮밥으로 먹기엔 너무 흐르는 제형이기 때문에 준비한 전분물을 조절해가며 넣어줍니다. 끓는 상태로 섞으면서 넣어주어야 뭉치지 않습니다. 전분을 한 번에 많이 넣게 되면 조절이 어려우니 꼭 농도를 봐가면서 천천히 나눠 넣어주세요.
완성
아이가 먹는 밥 양에 맞춰 비례하게 덮밥 소스를 넣어주면 됩니다.
추가로 소고기와 닭고기 모두 잘 어울리는 레시피이니 필요한 영양소에 맞게 조리해주시면 좋습니다.
저는 16개월 아기가 많이 먹는 편이라 밥 110~120g을 한 끼로 총 세 끼 먹고 있습니다. 유난히 아이들은 치즈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호불호가 거의 없는 치즈와 우유를 넣어 끓인 덮밥은 고소하고 제가 먹어도 맛이 풍부해 인기가 좋습니다. 칼슘이 가득한 크림 리조또를 만들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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