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wberry On Top Of Cupcake [유아식] 영양듬뿍 '소고기 가지 청경채 된장 덮밥', 더운 여름엔 한그릇 음식이 최고!(설거지 걱정 없는 원팬 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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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볼래/아기냠냠

[유아식] 영양듬뿍 '소고기 가지 청경채 된장 덮밥', 더운 여름엔 한그릇 음식이 최고!(설거지 걱정 없는 원팬 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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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6개월 아들이 잘 먹는 <소고기 가지 청경채 덮밥> 레시피를 가지고 왔어요.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가지를 메인으로 야채까지 잘먹는 덮밥 소스를 만들어봅시다.

alt&quot;아기 가지덮밥&quot;
완성된 가지청경채된장 덮밥 소스입니다.


<소고기 가지 청경채 된장 덮밥소스> 레시피

필요한 재료

육류

  • 소고기 하루 권장량

야채류

  • 가지, 청경채 권장량
  • 잘어울리는 '양파, 버섯'도 넣으셔도 됩니다.

  • 야채 육수/ 물: 편하신 걸로 종이컵 3컵 정도 필요합니다.

  • 아기 간장: 한 티스푼
  • 아기 된장: 1/3 테이블스푼 (저는 일반 시판용 된장을 사용했습니다.)

농도 조절

  • 전분:찬 물, 1:1 비율로 준비합니다.

완성 분량

  • 3일에 한 끼씩 먹일 수 있는 총 3끼 분량입니다.

 

소요시간

  • 프라이팬 하나만으로 완성까지 10분이 걸리지 않는 간편한 한 그릇 덮밥 소스입니다.

 


소고기를 충분히 볶아줍니다.

 

저는 우둔살 다짐육을 사용합니다.

돌 이후로 아기 유아식에 들어가는 육류의 핏물을 따로 제거하고 있지 않습니다.

 

*소고기에서 나오는 기름 그대로 야채볶음까지 진행합니다.

 

*양파를 추가로 넣고 싶으신 분들은 양파> 소고기> 야채 순서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양파가 가지고 있는 감칠맛을 위해 카라멜라이징 하듯 지긋이 볶아주세요. 노릇해지면 그때 소고기를 함께 구워줍니다.

 

alt&quot;유아식 소고기 굽는 사진&quot;
너무 바싹 익지 않도록 주의하며 촉촉하게 구워주세요.

 

소고기와 함께 야채류를 볶아줍니다.

가지와 청경채를 넣고 충분히 볶아줍니다.

노릇해지면서 프라이팬에 수분감이 없어질 텐데요, 중간중간 물을 조금씩 부어주며 물 볶음을 오래 해주세요.

채수가 점점 올라옵니다.

 

(육수로 넣으시면 확실히 맛이 좋습니다, 간을 안 하는 아기들은 육수로 덮밥을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alt&quot;유아식 야채 조리&quot;
alt&quot;유아식 가지 청경채 볶음&quot;
물볶음 하면서 야채의 맛을 끌어올려줍니다.

 

준비한 육수를 넣고, 여기서 간을 해줍니다.

 

*간을 하지 않는 돌 전, 돌 이후 아기들은 제외하셔도 됩니다. 간장, 된장 대신 육수와 야채를 오래 볶아 감칠맛을 살려주시는 게 포인트입니다.

 

저는 국물용 간장이 떨어져 비빔용 간장으로 대신 간을 해주었습니다.

반 티스푼 넣어보고 너무 약하다 싶으면 조금 더 추가해도 상관없습니다. 유아식은 사실 자신의 아기의 입맛에 맞춰 만들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른이 먹는 시판용 된장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된장은 선택적 사항이라고 적었지만, 확실히 넣었을 때의 고소한 맛과 풍미가 가지와 다른 야채들이 잘 어울려 거부감 없이 먹는 것 같습니다. 유아식으로 된장국을 시도한 아기라면 넣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alt&quot;유아식 아기간장&quot;
alt&quot;유아식 된장&quot;
된장은 조금씩 넣으며 간을 확인 후 더 추가해줍니다.

 

육수를 덮밥으로 만드는 전분을 넣어줍니다.

아기 덮밥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전분'입니다.

들어가는 전분에는 감자전분, 옥수수 전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집에 있는 걸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전분은 물과 함께 섞이면 농도가 잡혀 되직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재료가 감자, 옥수수에서 나오는 성분인 만큼 걱정 없이 원하는 되직함에 맞게 넣어주세요.

 

*반드시 차가운 물과 1:1 비율로 섞으셔야 금방 풀어집니다.

뜨거운 물에 전분을 넣으면 그대로 떡지며 뭉치니 꼭 유의해주세요.

 

alt&quot;아기 유아식 덮밥 조리과정&quot;
전분 넣기 전
alt&quot;유아식 조리과정&quot;
(스프 정도의 농도가 적당합니다.)

 

alt&quot;유아식 가지 덮밥 완성&quot;
전분 넣은 후, 농도를 비교해봅시다.

 

완성된 덮밥 소스는 소분합니다.

좀 더 위생적으로 먹이기 위해 소분하는 걸 추천합니다.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빠져나오는 냉기로 냉장고는 늘 온도 유지가 완벽할 순 없습니다. 그리고 한 용기에 담아 날마다 뚜껑을 열면, 그때마다 공기와 접촉되어 먼지 유입이 유리해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유니맘의 모유저장팩을 사용해 소분합니다.

지퍼백 형식으로 위생적이고 간편하며 가장 가성비 좋은 모유저장팩이라 추천합니다.

 

 

소분 용량은?

종이컵 3 분량의 육수라고 했지만 채수를 얼마나 오래 우려내느냐에 따라 물의 증발이 있어 그때 그때 만들어보았던 아이 이유식/ 유아식 물 양을 맞춰주시는 게 좋습니다. 완성된 덮밥 소스는 전자저울을 사용해 동일하게 담아줍니다.

 

저는 이 레시피로 110g 3개가 나왔습니다.

 

alt&quot;유아식 덮밥 소스 소분&quot;
모유저장팩 활용

 

된장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유아식 가지 된장덮밥 레시피였습니다.

프라이팬 하나로 조리를 끝낼 수 있는 설거지 효자 덮밥입니다. 응용하여 '버섯 된장덮밥'도 만들 수 있겠습니다.

 

사실 유아식 덮밥은 너무 공정이 간단해서 엄마들에게 한 줄기 빛 같은 끼니 같아요.

 

저는 3일에 한 번씩 유아식 3종류를 만들어 돌려가며 먹이고 있습니다.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만드시고, 아이들은 어떤 유아식을 해주었을 때 잘 먹었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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