쨈쿠키 :: 아몬드가루로 만드는 부드럽고 상큼한 딸기쨈 쿠키

 

 

 

메종 올리비아 레시피

 

 

 

쨈 쿠키

입에서 부서지는 부드러운 아몬드 쿠키와 상큼한 쨈의 조합, 핑거스낵 레시피 함께 볼까요?

 

레시피

모든 재료들은 실온에 꺼내 두어 일정하게 동일한 온도 상태로 베이킹을 시작합니다.

 

• 무염버터 100g
• 슈가파우더 48g
• 소금 2g
• 노른자 12g
• 바닐라 익스트랙 소량
• 박력분 130g
• 아몬드가루 50g
• 딸기잼 적당량 

 

 

다양한 쨈들로 응용이 가능한 쿠키,
20~30개 분량

쉬운 과정 함께 볼까요?

 

 

 

 

과정

 

 

 

버터와 슈가파우더, 소금

실온의 버터를 포마드 상태로 풀어줍니다.

완벽히 버터가 풀어졌으면, 계량된 슈가파우더와 소금을 함께 넣어 주걱으로 섞어줍니다.

 

 

*베이킹할 때 소금은 입자가 고운 걸 사용해야 합니다.

입자가 두껍거나 거친 소금은 반죽에 스며들지 못하고 짠맛이 그대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노른자 넣기

준비한 실온 상태의 계란 노른자를 넣어줍니다.

 

레시피에서 노른자는 12g인데, 계란 노른자를 레시피에 맞춰 넣게 되면 남은 노른자 처리가 곤란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 사용하는 대란 노른자 하나를 다 넣어주었고, 그렇게 들어간 노른자의 무게는 21g이 나왔습니다. 이에 노른자 무게에 따라 버터를 제외한 레시피 배합을 수정하여 가루류 양을 변경했습니다.

 

 

 

 

노른자 때문에 변경된 레시피:박력분 150g, 아몬드가루 70g

 

 

 

 

가루류 넣기

노른자 12g를 섞어 완벽히 크림화가 되었다면, 계량된 가루류를 체 쳐서 섞어줍니다.

 

 

*앞서 말했듯, 저는 노른자 양이 많아서 그만큼 수정된 가루 양으로 섞어주었습니다. 내 상황에 따라 레시피를 바꿔주는 것도 좋은 대책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아몬드 가루가 많이 들어가고 노른자 덕분에 고소한 쿠키가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파스스 입에서 부서지는 식감의 쿠기가 매력적인 쿠키 반죽입니다.

 

 

 

 

 

 

 

 

반죽 뭉치기

주걱을 이용하여 가루류를 섞어주다 어느 정도 날가루들이 보이지 않게 되면 비닐이나 지퍼백에 넣고 하나로 뭉쳐줍니다.

손에 묻지 않는 반죽이지만 수분감이 많은 편이라 비닐에 넣고 뭉쳐주는 게 좋더라고요.

 

 

저는 이 상태에서 냉장고에 5분~10분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별다른 휴지 상태를 위해 넣어주는 목적이 아닌, 좀 더 반죽을 쉽게 뗄 수 있도록 위함입니다.

 

 

*여기까지 오셨다면 반죽을 뭉친 다음 바로 오븐 예열을 진행해줍니다.

오븐 온도는 170도를 예열해둡니다. (실제 굽는 온도 아닙니다, 예열은 굽는 온도보다 높게 잡아줍니다.)

 

 

 

 

 

 

 

쨈 쿠키 성형

반죽 8g~10g 소분

 

본 레시피로 했을 경우 8g 딱 떨어집니다.

 

저는 레시피 계량을 따로 했기 때문에 사진의 반죽은 10g으로 맞춘 상태입니다. 레시피 수정을 하셨다면 반죽의 총무게를 알아보고, 소분할 반죽량을 알맞게 떨어지게끔 계산하여 반죽을 나눠주시면 됩니다.

 

 

 

 

둥글게 빚은 반죽에 구멍을 내기 적당한 도구로 눌러주며 쨈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딸기잼이 가장 무난하지만 여기에 어떤 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맛을 지닌 쨈 쿠키가 완성됩니다. 부드러운 아몬드 쿠키에는 살구 쨈과 블루베리잼, 가나슈까지 두루두루 잘 어울릴 것 같아 활용도가 높은 베이스 쿠키 같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로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쿠키 레시피입니다.

 

 

 

 

*쨈 구멍은 되도록 넓고 깊게 파야합니다.

끓어올라 가라앉은 쨈을 보면 적게 넣은 걸 후회하거든요, 양을 아끼지 않고 넣을 수 있을 만큼 많이 넣어야 맛있습니다.

 

 

 

 

차갑게 먹으면 더 맛있다

 

 

굽기

팬닝 한 쿠키는 이제 오븐에서 155도 15~18분 구워줍니다.

 

각 오븐 상태에 따라 온도와 굽는 시간은 조절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온도가 낮은 편의 오븐이라 160도에서 18분 구워주니 전체적으로 노릇하게 잘 나왔어요. 구움색을 보며 오븐에서 꺼내 주도록 합니다.

 

 

 

완성

완성된 쿠키는 오븐 팬을 꺼내 팬 위에서 그대로 식혀줍니다.

 

완전히 식힌 쿠키도 맛있고, 특히 냉장고에서 차갑게 해 먹으면 더 맛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한 입에 견과류 향이 가득한 쿠키와 중앙 딸기잼이 오븐 열에 의해서 쫀득해져서 정말 조화로운 맛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여러 가지 쨈을 활용하여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공정도 어렵지 않고 노른자만 활용하는 쿠키라 버터와 분리될 걱정 없이 간편하고 맛있는 쿠키가 완성됩니다. 식감이 부드러워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먹어도 좋은 베이킹이에요. 키즈 베이킹으로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