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시리얼 쿠키 드셔 보셨나요? 디저트 카페에서 판매되면서 꽤나 마니아층이 생긴 콘 쿠키입니다. 겉도 속도 바삭한 식감 천재쿠키,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콘 쿠키
분량
5cm 스쿱, 쿠키 9개
레시피
- 무염버터 115g
- 흰 설탕 100g
- 계란 1개 (42g)
- 박력분 145g
- 베이킹파우더 3g
- 소금 3g
- 콘 시리얼 60g
- 토핑용 시리얼 40g 정도
굽기
- 오븐 200도 예열 후 170도 14분
사전 준비
- 2시간 전 미리 실온에 버터와 계란을 꺼내 둡니다.
- 모든 재료들의 온도를 맞춰둡니다.
- 콘 시리얼은 설탕 유무 상관없이 정량을 사용했습니다.
콘 쿠키 만드는 과정
포마드 버터를 휘퍼로 풀어줍니다. 저속으로 1분 동안 전동 휘퍼를 사용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완벽히 풀어지고 연노란색을 띠면 계량된 설탕과 소금을 넣고 섞어줍니다.
실온에 꺼내 두었던 계란을 풀어주고, 버터에 3번씩 나눠 넣습니다.
넣을 때마다 완전히 섞인 상태가 된 다음에 다음 계란물을 넣어주셔야 합니다.
*실내온도만 잘 맞춘 버터와 계란이라면 분리가 쉽게 생기지 않습니다.
완벽히 크림화 된 버터에 가루류를 채 쳐 넣어줍니다.
여기서부터 주걱을 이용해 반죽을 다뤄줍니다.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주걱 날을 세워 반죽을 섞어줍니다.
가루들이 다 섞어질 때쯤, 반죽에 넣는 콘 시리얼 60g을 넣고 섞어줍니다.
개인적으로 덜 넣게 되면 콘 시리얼 식감이 반죽 맛에 반감되는 것 같아 정량을 넣으시길 꼭 추천합니다.
*설탕이 묻은 제품과 무설탕 제품이 있는데, 저는 이번에 설탕이 묻은 제품을 사용했고 토핑까지 들어가게 되면 완성된 쿠키가 너무 달아질까 싶어 레시피 흰 설탕의 양을 85g으로 줄여 넣었습니다.
완성된 콘 쿠키 반죽은 이제 냉장고에서 10분~15분 동안 휴지 시켜줍니다.
쿠키의 과한 퍼짐을 막아주고, 스쿱으로 팬닝 할 때 보다 안정성 있게 퍼올릴 수 있는 반죽의 농도가 됩니다.
(휴지 시간 동안 오븐 예열을 하고 설거지를 하면 효율적입니다!)
토핑용 시리얼은 봉지에 넣고 손으로 부수면 수월합니다.
처음에 30g을 준비했는데 하다 보니 부족해서 40g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휴지 된 반죽은 스쿱으로 뜨기 적당하게 단단해졌습니다.
일정한 모양과 양을 위해 스쿱으로 팬닝 하는 게 좋습니다. 스쿱 사이즈는 5cm이며, 반죽을 떠서 토핑 봉지에 넣고 흔들어주면 자연스럽게 주변에 묻히게 됩니다.
많이 퍼지지 않는 쿠키기 때문에 살짝 눌러줍니다.
이 쿠키는 바삭하게 구워 먹는 게 매력입니다.
덜 익는 부분이 없도록 구움색을 봐가며 구워줍니다. 저는 오븐 온도가 낮은 편이라 예열 200도에 180도 14분을 구웠습니다. (기본 레시피는 우녹스 기준 170도 14분이며, 오븐 열이 강한 편이라 다른 오븐은 온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쓰여있습니다.)
완성된 쿠키는 뜨거운 상태에서 움직이게 되면 모양이 망가지니 팬에 놓인 상태 그대로 식혀줍니다.
*윗면이 너무 봉긋하면 뜨거울 때 주걱으로 눌러 모양을 잡아주시면 예쁜 쿠키가 완성됩니다.
완성된 쿠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쫀하며 씹힐 때마다 옥수수향이 가득 느껴집니다.
직접적으로 옥수수가루가 들어가지 않아도 시리얼이 충분히 반죽의 맛을 이끌어줍니다, 개인적으로 콘 쿠키는 차갑게 먹는 게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종종 만들어두면 어느새 하나 둘 사라지는 마성의 콘 쿠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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